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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하나. 23년 한국 전기차 수출은 높은 수출증가율(전년대비 67.8%) 기록
  • 기사등록 2024-01-07 09: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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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중 전략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유럽등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보인 2023년. 우리나라 전기차 수출은 해외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북미수출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67.8%(금액기준 98억달러 →164.7억달러)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까. 지난 해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2025년 부터 양산하기로 계획한 멕시코 기가팩토리 착공 무기한 연기)를 비롯해 포드(연간 60만대에 달했던 전기차 생산목표 수정 결정), GM(미시건 주에 건설하기로 한 전기 픽업트럭 생산 시점 1년 연기, 22~24년 중반까지 총 40만대 생산 목표 폐기)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수요둔화에 대응하여 생산계획을 축소하거나 공장설립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등 주요국의 올 해 금리인하가 둔화된 수요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까. 최대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해 유럽의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까. 일각에서는 미국 시장은 보조금 삭감(7,000달러→3,500달러)등으로 유럽 시장은 시장이 포화되어 성장세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내 전기차 관련 산업이 공급 과잉인 상황.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내 시장 포화 등을 해소하기위해 미국과 유럽이외 시장에 대한 전기차 수출에 주력할까. 이 과정에서 우리 전기차 수출업체들의 미국.유럽지역수출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까.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시점. 당분간은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우리 전기차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별반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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