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세계화 효율성이 작동하기 위한 중요 전제조건인 자유무역주의 및 지정학적 안정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 한국은행이 매월 조사· 발표하는 "무역지수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하는 23년 11월 순상품 교역조건지수 85.27(10월 85.63, 전월대비 0.4% 하락)로 지난해 11월에 견주어 1.6% 올랐다. 수입가격(-5.1%)이 수출가격(-3.5%)보다 더 크게 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준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난 10월 이후 지속되는 상황(두바이유 현물 기준: 9월말 92.9달러 →10월말 86.7달러 →11월말 84.3 달러 →12월 28일 77.7 달러.배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시점. 11월 수입금액지수는 143.92(10월 147.71)로 전년동월대비(달러기준) 7.8%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2015년 수입금액을 100으로 놓고 증감을 지수화한 것이다. 우하향 흐름속 광산품( 10월 164.32 →11월 164.43) 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오른 가운데, 농림수산품(123.12 →122.74)과 공산품(143.85→136.66)은 내렸다.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및 광학기기(-13.0%), 기계및 장비(-19.5%), 운송장비(-21.5%)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보면 광산품(-19.5%), 농림수산품(-15.7%), 공산품(-9.4%)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11월 수입물량지수는 120.98(10월 123.59)로 1년전보다 7.8% 낮아졌다. 농립수산품(-10.1%), 광산품(-10.1%), 공산품(-7.2%) 모두 내림세를 이어갔다. 공산품 품목을을 보면 석탄및 석유제품(7.5%)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내렸다.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12.4%) 하락세가 이어진가운데 기계및 장비(-17.3%), 운송장비(-24.5%) 내림폭이 컸다.
한편 반도체업황 회복세 속 11월 수출금액지수는 133.49(10월 127.96)로 지난해 11월에 견주어 7.4% 올랐다. 농림수산품(147.20,, 전년동월비 +17.5%)과 공산품(133.27, 7.4%) 모두 올랐다. 공산품 품목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화학제품(+4.7%),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0%), 전기장비(15.8%), 기계및장비(18.8%),운송장비(16.6%)가 올랐다. 석탄및 가죽제품(-0.7%), 석탄및 석유제품(-4.8%),1차금속제품(-4.0%)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31.60(10월 125.03)로 1년전보다 11.3% 올랐다. 농림림 수산품(10월 131.47→11월 140.85, 전년동월대비 +27.6%) 과 공산품(124.75 →131.42, +11.3%)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 공산품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4.5%), 화학제품(11.4%)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자료 한은 ECOS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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