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달러대비 유로 환율의 약세폭 감소 추세가 지속될까. 최근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글로벌 달러 가치 하락을 따라 강해지는 모습이다. 12월 15일(현지시간)기준으로 지난 10월말이후 3%정도 강해졌다. 유로지역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다. 미국과 유로지역의 성장격차가 확대하면서 향후 유로화 환율 변동성을 확대할까.
미 연준의 12월 FOMC회의이후 내년중 금리인하에 기대감이 높아진 시점.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DXY)는 111월 FOMC 회의이후 금리인상 종료기대로 강세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지난 10월말 106.66에서 11월말 103.50으로 하락 후 12월 15일 기준으로 102.55로 낮아졌다.(자료 bloomberg 참조) 23년12월 중 달러 인덱스는 101~105 구간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당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데 변동성은 확대했을까. 달러인덱스(DXY, 1973년 3월=100)는 유로,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미국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유럽지역 성장( 올 3분기 -0.1% →4분기 유로지역 성장률, 블름버그 중간값 -0.1%예상) 모멘텀은 예상보다 약화된 모습이다. 이와 같은 미국-유럽지역간 성장률 격차 확대가 유로화 변동성이 확대할까. 미달러화의 글로벌 약세 흐름 속에 최근 유로 환율(EUR USD)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10월말 1.0575 →11월말 1.0888 →12월15일 기준 1.0895)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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