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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핵심 원자재인 국제유가 하락세속 중국 경기 부양과 괘를 같이하는 원자재 가격(철광석, 전기동등) 흐름은
  • 기사등록 2023-12-14 1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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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가운데 핵심 원자재인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확대(11.30일 내년 1분기 하루 89.6만배럴 추가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원유 수요 둔화 전망과  OPEC+의  자발적 감산에 대한 낮은 실효성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중국의 부양책과 관련된 원자재 가격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과열 양상을 보인 국제 철광석 가격은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속 최근 22년 5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반구 동계진입과 겨울철 실수요 부진등 국제 철광석 가격이 하향.조정될까.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끝난 12월 12일. 철강석 가격(호주산 중국 북부행 순도 62% 기준)은 톤당 138.05달러로 52주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전월대비 6.36%(8.25달러), 연초대비 17.34%(20.40달러) 오른 수준이다. 올해 국제 철광석 평균가격은 113달러 정도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경기회복세(올 5% 초반 성장 ?) 유지를 위한 정책지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전기동 가격은 지난 11월 4개월만에 반등 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현물가격은 톤당 8272달러로 전월대비 3.32%(266달러) 올랐다. 연초대비로는 1.4%(88달러) 내렸다. 중국은 전 세계전기동 소비량(40~50%)의 최대 수요처이다. 전기동은 주로 전기전자업종(전력생산 및 반도체등)에 사용된다. 중국의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최근 미 달러화 약세도 전기동가격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졋을까. 24년 12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24년 대규모 부양책 신호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1월 중국 정부는 국채발행 발표(10월 24일)에 이어 부동산 시장안정화 , 민간투자 촉진 등 내수 확대와 리스크 관리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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