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지속 개선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3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흐름을 이어갈까. 11 일 관세청 발표 " 23년 12월 1~20일 수출입 현황" 통계를 보면 같은기간 수출금액은 15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5.0억달러) 늘었다. 조업일수(22년8.0일 → 23년 7.0일)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19.1억달러 →22.6억달러)은 1년전보다 18.0% 증가했다.
10대 주요 품목별(전년동기대비)로 보면 승용차(13.2%), 선박(141.3%), 무선통신기기(18.0%), 가전제품(19.4%)철강제품(0.9%)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비중(16.0%)이 큰 반도체(-4.0%)를 비롯해, 석유제품(-4.5%), 자동차부품(-15.4%),정밀기기(-2.9%),컴퓨터 주변기기(-11.1%)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대 미국(23.7%), 홍콩(48.7%), 대만(13.0%),인도(8.9%),말레이시아(29.0%) 수출이 늘었다. 수출비중이 큰 대 중국(-6.7%)을 비롯해 유럽연합(-29.4%),일본(-4.4%)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 대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한편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15.3%(31.0억달러)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기계류(1.2%), 승용차(3.6%) 중심으로 늘었다. 지난 11월기준으로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보인 시점.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수입이 줄면서 12월초 무역수지는 14억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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