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현물가격과 고정가격(D램· 낸드) 모두 상승세를 보인 지난 10월. 30일 통계청 발표 '10월 산업활동' 통계를 보면 전산업생산지수는 광공업(-3.5%) 생산이 반도체 감산 영향등으로 줄면서 전월대비 1.6% 감소(전년동월대비 +3.8%)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전월대비 -0.9%)도 도소매업(-3.3%), 금융·보험업(-1.2%) 수요가 줄면서 전산업생산지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간소비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10월 통계청 발표 소매판매액지수는 음식료품등 내구재(-3.1%)에서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월대비 0.8%(전년동월대비 -4.4%) 감소했다.의복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및 컴퓨터 등 내구재(1.0%)에서 판매는 늘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부진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10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4.15)가 반도체 제조장비 도입이 줄어 감소한 가운데 운송장비(-1.2%)도 전월대비 3.3% (전년동월대비 -9.7%)감소했다. 10월 건설기성액은 건축(+1.3%)에서 공사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0.7%(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