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반도체 수출이 올 1분기 저점 이후 회복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금액지수및 수출 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 2.4%, 7.4% 늘어 상승세를 보였다. 고유가( 두바이유기준 9월 93.3→ 10월 89.8 배럴/달러) 흐름 속 수출금액지수는 13개월만에 상승전환이다.
29일 한은 발표 '2023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10월 수출금액지수(전년동월대비)는 2.4% 오른 128.13 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발표하는 수출금액및 수출 물량지수는 2015년=100을 기준으로 한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127.82,+2.3%)은 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을 보인 석탄 및석유제품이 전년동월대비 17.4%오른 가운데 운송장비(13.2%), 기계장비(10.9%)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컴퓨터· 전자및 광학기기(-4.6), 화학제품(-3.5%), 1차 금속제품(-1.3%)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133.51)은 전년동월대비 35.4%올라 증가세로 전환했다.
10월 수출물량지수(전년동월대비)는 7.4% 오른 125.29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125.0, +7.4%)은 석탄및 석유제품(+28.6%), 컴퓨터 · 전자및 광학기기(+6.1%), 운송장비(9.8%), 기계및 장비96.3%), 1차금속제품(+6.7%), 화학제품(+3.8%) 등이 증가했다. 섬유및가죽제품(-6.9%), 전기장비(-0.1%)등은 감소했다. 놀림수산품(132.46) 은 큰 폭(+47.8%)으로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한편 앞서 정부가 발표한 10월 수출물량(관세청 세관신고기준)은 1634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늘었다. 9월( 8월 -7.2% →9월 2.7% →10월 14.2%)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