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중 전략경쟁 속 최근 중동불안등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된 시점. 향후 이스라엘- 하마스간 전쟁양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11월 넷째주 국제유가는 전주대비 소폭 올랐지만 직전월인 10월말보다 5% 넘는 하락 수준을 보였다. 11월2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두바이유(현물가격,배럴당)은 직전월인 10월말(86.7달러)대비 5.74% 내린 81.7를, 서부텍사스산원유(WTI,현물가격,배럴당)은 전월말 대비 5.27% 내린 81.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06.4원(22년말 대비 3.2% 절하)으로 마감했다. 10월 말 (1350.5원)에 견주어 보면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로 3%넘게 강해진 수준이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을까. 환율이 수출이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작아진 시점. 국제유가등 원자재 가격이 동일해도 달러대비 원화값이 변동할 경우 수입물가 경로를 통해 기업채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1월이후 글로벌 달러화 가치(DXY 10월말 106.66 →11.23일 103.92)의 강세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총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당 엔화 환율은 11월 4주 1달러=149엔대 내외를 등락했다. 23일(현지시간) 미 달러대비 엔화 환율(종가)은 10월말(151.68엔) 보다 3.12% 내린149.56엔을 기록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의 하락은 일본 엔화의 평가 절상을 의미한다, 지난 해 말 엔.달러 환율(131.12엔)에 견주어 보면 12.33% 절하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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