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공급 측면의 불안 요인으로 고유가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까. 미국,브라질등 비 OPEC을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날까. 러-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속 주요 산유국(OPEC+)의 감산기조가 국제유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전개 양상( 주변국 확전가능성, 사우디 증산시점. 이란 원유수출 감소가능성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시점.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사우디(사우디 비전 2030프로젝트를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고유가기조를 위해 감산 지속), 러시아의 감산 연장 영향으로 지난 9월말 배럴당 92.9달러까지 상승했던 국제유가(두바이유 현물기준)는 10월들어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우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간 무력충돌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인가운데 배럴당 86.7달러로 하락했다. 이후 지정학적 긴장 확산 및 이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지만 변동성이 확대된 국제유가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11월 1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배럴당 79달러(전월말비 8.85% 하락)까지 내렸왔다.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현물기준)가격도 배럴당 92.9달러(9월말)에서 81.0달러(10월말)를 기록 후 75.9달러(11.17일)로 내렸다. (자료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