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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 대비 원화값 3거래일 연속 1300원대 밑돌아.... 달러지수 하락세 지속되나, 강해진 미 연준 금리인상 종료기대는
  • 기사등록 2023-11-20 20:48:57
  • 수정 2023-11-20 2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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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11월 FOMC회의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긴축싸이클 종료 기대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 달러화대비 원화 약세 국면에서 벗어 나고 있을까. 미 달러화대비 원화약세 국면에서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원자재 수입등을 통해 기업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모습이다.


지난 10월 말 106.66을 기록했던 주요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강화등 영향으로 이달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11월 1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03.92를 기록하면서 강세폭을 축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1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1300원 대(13년래 최저수준)를 밑돌았다. 20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10월말(1350.5원) 에 견주어 4.6% 강해진 1291.6원으로 마감했다. 전년말(22년말 1264.5원) 대비 2.1% 절하된 수준이다. 미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상승은 원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원· 달러 환율 상승과 하락요인이 상당기간 지속 혼재할까. 올해들어 달러지수가 등락한 가운데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은 △ 한-미 금리격차△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 무역수지 △ 기타 투기적 요인(중국 부동산 부문 불안으로 인한 위험호피 심리,risk off) 등은 환율 상승(원화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한층 강해진 시점. 한국(3.50%)과 미국(상단 5.50%)의 금리차는 최대 2%p까지 확대된 가운데 이달 대 한국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세로 돌아설까. 지난 10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주식 -27.8억 달러, 채권-5.8억달러)은 순 유출을 지속 나타냈다. 한편 대외경제 불화실성속 지난 10월 무역수지는 흑자(15개월 연속 적자 →23년 6월이후 흑자 전환) 흐름을 이어갔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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