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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순이후 연고점 지속경신하는 엔화환율(달러대비), 엔화 평가절하폭 확대 우리 총수출 영향은
  • 기사등록 2023-11-14 12:27:37
  • 수정 2023-11-14 1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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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과 일본의 성장세· 통화정책 차별화에 의한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당 엔화 환율은 지난 8월 중순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고점을 지속 경신하는 모습이다. 엔저 기대를 약화시키기 위해 일본 외환당국이 통화정책 예상 경로에 자극을 주는 방법을 이어갈까. 11월 13일 종가기준으로 미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1.72엔(22년말비 13.58% 절하)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 상승(미 달러화대비)세가 우리나라 총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종래 엔.달러 환율은 우리나라 총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블름버그 자료를 토대로 엔화가치 흐름을 보면 최근 3개월여 동안 일본 엔화가치가 달러대비 4% 넘게 약해졌다. 지난 8월말 '1달러=145엔대'에 거래되던 달러당 엔화 환율은 9월말 149.37엔을 기록 후 10월말 151.68엔선으로 상승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엔화의 평가절하폭이 지속 확대할까. 지난 8월이후 엔화 환율의 급등세에 일본 외환 당국은 시장 구두 개입 발언( 9월 스즈키 재무상, 투기 환율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등)을 내놓았다. 11월들일본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경계감으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의 변동률(전일대비 변동률 7월 0.56%→8월 0.30%→9월 0.20%→10월 0.17%내외) 은 낮아졋지만 151엔대를 등락하면서 점증적인 오름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실질실효 환율기준으로는 어떤 흐름일까. 약(강)해지고 있을까. 지난 9월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은 72.38(2020=100)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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