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러-우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요인으로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여지가 지속되는 시점. 지난 9월 상승세(NY BOT 8월 평균 톤당 530달러대 →9월 평균 580달러대)를 보인 국제 설탕가격의 오름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엘리뇨(Elnio)·라니냐(La Nina)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밀(소맥)· 옥수수등 주요 곡물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을까.
옥수수 등 주요 곡물 수확기 중~후반에 해당하는 10월. 미국 선물시장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 9월 톤당 평균 580달러 중반대를 보이던 원당 가격(NYBOT)은 이달 들어 종가기준으로 560~590달러 내외 구간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브라질의 사탕수수 생산량등이 원당가격 하방요인으로 작용할까.
지난 해 평균 톤당 330대를 기록했던 밀 가격(CME SRW 기준)은 우하향 흐름을 보이면서 최근 톤당 200달러대 까지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지역 공급차질 여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들어 밀 선물가격(SRW. 23년 12월물)은 종가기준으로 톤당 200~210 달러 구간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10월 26(현지시간) 미국 선물시장에서 밀가격(SRW)은 톤 당 212 달러대를 기록했다.
브라질, 캐나다, 호주등 주요 곡물 수출국에서 기후 여건이 좋아졌을까. 작물 경작지는 지난 해보다 확대했을까.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브라질 곡물협회(Anec) 전망에 따르면 10월 자국산 옥수수 수출량은 1년전보다 44% 늘어난 890만톤으로 예상된다. 옥수수 가격 하방요인으로 작용할까. 미국 선물시장에서 옥수수 26일(현지시간) 옥수수 선물가격은 188달러대를 기록했다. 지난 해 평균 톤당 270달러( 22년 5월 고점 311달러)를 기록했던 옥수수가격은 지난 9월 종가기준으로 톤당 180달러 중반 내외에서 움직였다. 10월들어 톤당 190달러 내외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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