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국제유가(두바이유 기간중 평균기준. 7월 80.5→8월 86.6→9월 93.1달러/배럴)가 상승하면서 국내 생산자물가(전월대비)가 7월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해 6.9%까지 올랐던 생산자 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이 올해 6월 처음으로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이후 반등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한국은행이 기준연도의 수량을 가중치로 삼는 라스파이레스방식으로 측정해 매월 작성·발표한다.
24일 한은 발표 23년 9월 생산자 물가지수지수(PPI)는 공산품(0.8%),전력· 가스·수도및 폐기물(0.8%)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7월(6월 -02%→7월 0.3%)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 8월 0.9%→9월 0.4%)다. 지난 해 9월에 견주어 보면 1.3%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전년동월대비)는 작년 6월 (9.9%) 정점으로 12개월 연속 우하향흐름 ( 22년 12월 5.8% →23년 1월 5.1% →2월 4.8%→3월 3.3%→4월 1.6%→5월 0.5%→6월 -0.3%→7월 -0.3%)을 이어갔다. 이후 국제유가 오름세에 영향 받아 8월(1.0%)과 9월(1.3%)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생산자 물가지수에는 소비자물가지수와 달리 기업이 구매품목 중 원자재와 자본재,소비재가 모두 포함된다. 한은이 국내에 공급(국내 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최종재의 생산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전월대비)는 8월(7월 -0.3%→8월 1.4%)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9월 한달만 놓고보면 원재료(3.7%),중간재(0.7%), 최종재(0.3%)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지난 해 9월에 견주어 보면 -2.4% 하락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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