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달러화 가치(DXY, 1973=100)가 9월 중순이후 105~106 구간에서 보합세다. 우리나라 총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당 엔화 환율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잇을까.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만큼 엔·달러 환율변동성이 확대했을까.
10월19일 기준(현지시간) 달러당 엔화 환율(종가)은 "1달러=149.80엔"을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관리정책(YCC)유연화이후 흐름을 보면 엔화 환율은 연고점을 지속 경신하면서 10월 초 뉴욕시장에서 장중 150엔대(3일 150.16엔)를 웃돌았다. 이후 달러당 149엔 내외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을 단행할 만큼 엔·달러 환율변동성이 확대했을까. 구로다 BOJ 총재시절에는 환율이 하루에 2~3엔 운직이는 정도의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지나 8월이후 일본외환당국의'과도한 변동'에 대한 구두개입 발언(추기적 환율 움직임을 억제하기위해 어떤 옵션도 배제하하지 않을 것)이 효과가 있었을까. 8월이후 달러당 엔화 환율 변동성폭은 크게 축소된 모습이다. 전일대비 엔달러 평균 환율 변동률은 7월 0.56%에서 9월 0.20%로 낮아졌다. 이 같은 변동폭 축소세가 이어질까.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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