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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3주 미국 달러화대비 원화값 흐름, 20일 1달러=1352.40원 (22년말비 6.5%절하)마감 - 글로벌 달러화가치(DXY)는 9월 중순이후 105~106 구간 보합세, 이번주 국제유…
  • 기사등록 2023-10-22 1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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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23년 10월 셋째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값(종가기준)은 전주말(13일 1350원)에 견주어 소폭 오른 1352.40원으로 마감했다.  다른 나라와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로 수입물가 흐름과 대외거래에서 환차손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통화긴축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했을까,  9월말 미국 달러화대비 원화가치(1달러=1349.3원)에 견주어 보면 0.2%, 지난해말 원화가치(1264.5원)대비  6.5% (절하) 약해진 수준이다. 


 기축통화인 미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주요국 통화정책 기대 변화와 국내 외환수급여건 등에 따라 등락하는 모습이다. 올 하반기이후 원화값 흐름을 보면 지난 7월 중 1260월대까지 강해졌던 원화값은 8월 들어 미 달러화가 강세 전환등(외국인 증권투자유출전환, 중국경기둔화우려)의 영향으로  1320원대(8월말 1321.8원) 로 약해진 후 9월 1350원대(9월말 1349.3원) 로 약세폭을 확대했다. 10월들어 1달러=1363.5원(4일)까지 약해진 후 1350원~1360원 내외에서 등락했다. 


주요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달러인덱스)는 지난 9월 중순이후 105를 지속 웃돌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웨덴 크로나,스위스 프랑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1973년 3월=100)   19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는 106.25로 9월말 수준(106.17)을 유지했다. 


한편  산유국협의체인 OPEC+의 감산과 러-우크라이나 전쟁장기화 등으로 고유가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란등 주변국 확전가능성)으로 국제유가상승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시점. 이번주 국제유가(두바이유 현물 종가기준)는  배럴당 90~95달러 구간에 등락했다. 20일(현지시간) 기준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93.75달러(9월말 92.9달러.배럴)로 마감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등으로 공급 측면의 불안요인이 상당기간 지속될까. .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지난 9월말 가격(90.8달러.배럴)보다 낮은 배럴당 8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19일(현지시간기준으로 한주만 놓고보면 두바이유(90.2 →94.8)와  WTI유는 2%정도(87.7 →89.4)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자료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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