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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이스라엘-하마스사태), 국제유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나, .. Brent(ICE), 두바이유(현물) 배럴당 90달러대 상승
  • 기사등록 2023-10-15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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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간 양자간  무력충돌이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공격(10월7일)이후 레바논 이슬람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하마스에 동조하여 이스라엘에 대해 무장공격을 가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상대로 선전 포고를 하고 대규모 군사작전인 '철의 검'에 착수하면서 중동지역의지정학적 긴장은 높아진 모습이다. 


이스라엘-하마스간 양자간 충돌이 이라등 중동 주변국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글로벌 원유 공급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가 미국으로부터 안보협약을 얻는 대가로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미국의 원유 증산 요구를 수용하기로 한 시점. 원유수출국인 이란 배후 가능성도 제기(이란은 유엔주재대표부를 통해 직접관여를 부인하는 입장을 공표)되는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방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 발생 영향으로 이번주 국제유가는 오름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세 속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충돌에 따른 공급측면 불안요인이 상당기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까. 단기간만 영향을 미칠까.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전면전 돌입을 압둔 이번주 브렌트(ICE) 유는 배럴당 90달러 내외(13일 90.89달러)를 등락했다. 미국의 타이트한 원유수급여건 속 WTI(NYMEX)는 배럴당 87달러대(13일 87.69달러), 두바이유(현물)도 배럴당 90달러대(13일 90.17달러)로 상승했다.  (자료 한은 ECOS, bloomberg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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