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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으로 인한 반도체 가격 하락세 전환되나, 반도체 생산업체의 감산효과와 최근 거래가격 흐름은
  • 기사등록 2023-10-06 21:07:37
  • 수정 2023-10-06 2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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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세계 반도체 시장 경기가 회복되고 있을까. 수요가 늘지 않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을까. 녹록지 않은 글로벌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챗 GPT로 인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관심이 높아진 시점. 반도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의 경기 둔화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생산 기업들의 감산효과가 거래가격에 반영되면서 반도체 경기 회복기로 접어들까.


AI,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지속 늘어날까. 비대면 활동이 증가한 코로나 19 팬더믹 기간 중에는 화상 회의및 수업등으로 PC와 모바일등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요는 예상과 달리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 엔더믹에 접어들면서 반도체 재고 누적으로 인한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작년 하반기 부터 시작된 키옥시아(-30%), 마이크론(-20%), SK 하이닉스, 삼성전자(23.4월 공식화)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결정으로 반도체 기업과 수요기업의 수급 불일치로 인한 단가 하락세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을까.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효과가 거래가격에 반영되고 있을까.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은 개선되고 있을까. 최근 반도체 가격흐름을 보면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플레시의 고정가격 하락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해 9월말 2.85달러 였던 D램(8G) 고정가는 올해 9월말 기준으로 1.30 달러로 하락했다. 지난 4월이후 고정거래 가격이 현물가격을 지속 밑도는 흐름이다. 같은 기준으로 낸드플래시(128G)의 고정거래가격은 4.30달러에서 3.82 달러로 내렸다. 한편 수출비중이 큰 메모리 반도체(반도체 수출의 54.6%) 수출( 9월 수출액 99.4억달러)은 단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1년전보다 18.0% 줄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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