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대내외 불확실성 속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신산업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산업별로 경기 차별화를 지속 나타내고 있는 시점. 기업 체감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 모두 전달보다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제조업은 소폭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은 발표 '2023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9 월중 제조업 업황 실적 BSI 는 68로 전달(67)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67로 전달에 견주어 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치를 나타내는 BSI는 주로 단기적인 예측지표로 사용된다. 9월 중 설비투자 BSI(장기평균 95)는 88로 전달(86)보다 2포인트 올랐다. 다은달 설비투자 전망 BSI(8월 86 →9월 88)도 오름세를 나타냈디. 한은이 매월 약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다른 경기지표와는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고 졍부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데도 활용된다.
제조업 업황 BSI는 장기 평균치(79)를 넘어서지 못하는 흐름이다. 기업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줄어들까. 한은 BSI는 0과 200사이의 값을 가지며 명목적 기준치는 100이다. 100보다 크면 경기가 확장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장기 평균치는 보통 수준의 경기를 나타낸다. 전경련 BSI가 대기업 중심 시각을 반영한다면 한은 BSI는 중소기업의 시각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9월중 대기업(7월 70 →8월 71)은 소폭 상승했으나 중소기업 실적 BS(64→63)I는 전소폭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 BSI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달보다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 대기업 70 →69, 중소기업 전망 67 → 66)
비제조업 업황 BSI는 장기평균치(75) 수준을 나타냈다. 9월중 비제조업 업황 실적 BSI는 77로 직전월인 8월(75)에 견주어 2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 BSI(장기평균 77)는 77로 전달(76)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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