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사우디를 비롯해 OPEC+의 원유 생산량 통제 강화로 국제유가등 원자재 가격 상방 압력이 지속되는 시점(9월22일기 두바이유가 현물기준 91.1달러.배럴), 9월 마지막 주 2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값은 전월말(8월말 1321.8원)에 견주어 1.1% 약해진 1336.5원으로 마감했다. 9개월여 동안 달러 대비 5.4%( 22년말 1264.5원 →23년 9월 25일 1336.5원) 약해진 수준이다.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 구매력을 보여주는 척도로 수입물가 흐름뿐만 아니라 (원화약세) 환자 손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로 글로벌 달러화 강세 압력이 지속 높아질까. 미 달러화가치는 8월들어 강세로 돌아선 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7월말 10.86p 였던 미달러화지수(DXY)는 8월 103.62p로 오른 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면서 9월 22일 기준으로 105.58p까지 상승했다.(자료 bloomberg 참조)
9월 22일 기준으로 미달러화 가치는 지난 8월말에 견주어 1.9%나 강해졌다.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가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엔화의 환율변동성은 커졌을까. 절하율은 높아졌을까. 같은 기간 일본 엔화( 8월말 145.54→9월22일 148.37)는 1.9%정도 약해졌다. 역대급 엔저 현상속에서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심화로 원화가치 약세폭이 확대할까. 지난 7월 말 '1달러=142엔대;에 거래되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9월 중 148엔 대까지 상승했다. (9월 25일 148.37엔) 엔화가치가 19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시점. 이날 중국 위안화가치(8월말 7.2758 →9.22일 7.2290)는 전월말대비 0.55% 약해졌다. 달러대비 엔화 약세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약해진 모습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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