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달러화 흐름을 보며주는 달러인덱스가 9주 연속 오름세다. 9월 셋째주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가 105p 까지 상승한 가운데, 기축통화인 달러 대비 원화값(종가기준)은 1330원 내외를 등락했다.
9월 셋째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달러대비 원화 환율(종가)은 전주말인 8일 환율(1333.4원)에 견주어 7.50원 내린 1325.9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한 나라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환차손등으로 수출및 자본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8개월 15일여 동안( 22년 말 1264.5원 →23년 9월15일 1325.9원)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원화가치는 달러· 대비로 4.6% 약해졌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제 원가재 가격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 9월 셋째주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1달러=1.07 유로' 내외를 등락했다. 최근 유럽지역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 대응해 유럽중앙은행(ECB)가 추가 금리인상(25bp)을 결정했지만 약세기조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로존 보다 경제펀더멘탈이 강한 미국의 경제·산업 성장세가 지속 될까.
에너지 순수출국인 미국 당국이 신산업정책( IRA, 반도체 과학법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 최근 미국경제는 소비및 산업생산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 연준(Fed) 통계 자료를 보면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2개월째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8월 중 미국 산업생산증가율(전월대비)은 전달(1.0%) 보다 낮은0.4%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한편 같은달 ISM 지수 흐름을 보면 비제조업지수가 경기확장 국면을 지속 나타낸 가운데, 제조업지수( 8월 54.5) 는 10개월 연속 확장· 위축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