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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수입물가. 국제유가 상방압력에 전월대비 4.4% 급등.. 수출물가도 4.2% 상승
  • 기사등록 2023-09-13 20:56:19
  • 수정 2023-09-13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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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속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대비 원화값(9월13일 1330원)이 1330원 대 내외를 등락하는 시점.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달 국내 수입물가(전월대비 4.4%)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 발표 ' 8월 수출입물가 통계'를 보면 8월 수입물가 상승률(원화기준 잠정치, 전월대비)은 전달(0.4%) 보다 급등한 4.4% 를 기록했다. . 전월대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해 8월 수입물가지수에 견주어보면 9.0% 하락했다.


직전월인 7월에 견주어 품목별로 보면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달에 이어 광산품(원재료), 석탄및석유제품(중간재)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원재료(7월 2.7%→8월 7.2%)는 원유(+10.2%)를 비롯한 산품(+7.9%)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광산품과 함께 원재료로 분류되는 농림수산품(7월 -0.3% →8월 2.8%)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간재(7월 -0.9%→8월 +3.7%)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석탄및 석유제품(7월 +1.3%→8월 13.7%) 오름세가 가팔랐다. 화학제품(-0.9%→1.8%), 제1차금속제품(-2.9%→2.1%),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0.8%→2.3%),전기장비(-2.1%→2.0%)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본재(-0.5%→1.6%)와 소비재(-1.4%→1.9%)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해 4분기 이후 지속된 수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된 모습을 보이는 시점. 8월 중 수출물가(원화기준,전월대비)도 전달(0.1%) 보다 급등한 4.2%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내림세(5월 -1.5%,6월 -3.2%)를 보인후 2개월 연속 오름다. 수입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대비 원화값이 냑세폭을 확대한 가운데 ,공산품(전월대비 7월 0.1%→8월 4.2%)은 오름폭을 확대했다. 석탄및석유제품(7.1%→15.4%)과 화학제품(-0.7%→3.9%)을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0.1%→-1.0%)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수입물가 흐름에 영향이 큰 국제유가(두바이유 월평균기준) 흐름을 보면 7월 들어 지정학적 리스크(멕시코,노르웨이 공급차질등)가 높아진 가운데 미 연준(Fed)의 긴축 완화 기대등으로 반등 후 8월(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 강화속 미달러화 강세흐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3년 4월 83.44 →5월 74.96 →6월 74.99→7월 80.4 달러→8월 86.46/배럴) 8월중 달러대비 원화 환율은 1318.47원을 기록했다. 직전월인 7월 환율인 1286.30원에 견주어보면 2.5% 올랐다. 한달동안 달러대비 원화값은 2.5%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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