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대외불확실성(미· 중 갈등등)속,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의존도가 줄어준 모습을 보인 시점. 경기 부진 속 구조적 교역 구조를 겪고 있는 중국의 수출입은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을까. 중국 관세청(해관총서) 발표 통계를 보면 최근 중국의 수출입 감소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8월 중국의 수출은 컴퓨터, 반도체, 섬유·의복 수출 부진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8% 감소했다. 수출 감소폭( 6월 -12.4% →7월 -14.5%→8월 -8.8%)이 한자릿 수로 줄었지만 수출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전년동월대비 7월 -23%→8월 -10%)을 비롯해 ,EU··아세안·한국·대만등 주요 교역대상국 수출 감소폭은 축소했다. 반면 중국의 대일본 수출 감소폭은 전달보다 확대했다.
중국의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수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중국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7.3% 감소했다. 최대 교역대상국인 미·중 갈등영향으로 농산품, 자동차, IT제품 감소세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중 갈등과 내수부진이 겹치면서 중국의 수입 감소세가 지속될까. 8월 중 무역수지는 직전월인 7월(806억달러)보다 흑자폭이 줄어든 684억달러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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