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연준(Fed)의 긴축싸이클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는 시점. 사우디등의 원유감산 효과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상방리스크에 영향을 미칠까. 8월들어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지만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7월말 101.86 p 였던 미달러화지수(DXY)는 8월말 103.62p로 반등(6월말 102.91→7월말 101.86→8월말f 103.61)한후 이달 들어 104p 대(5일 현지시간 기준 104.81p)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WTI 현물가격 기준)는 같은기간 배럴당 81.8달러에서 86대로 올랐다. 최근 사우디의 감산 연장 발표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가격은 작년 11월 15일(86.9달러)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뭉가격 7월말 85.6달러 →8월말 87.2달러 →9,5일 90.5달러)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질까. 원유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유가가 오르고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해외에 지급해야할 비용은 그 만큼 늘어난다. 최근 대외구매력을 보여주는 달러 대비 환율 흐름을 보면 1300원대를 웃도는 모습이다. 7일 기준 달러대비 원화 환율(종가기준)은 국제유가 상승세등에 영향받아 전날보다 4.9원 오른 1335.4원으로 마감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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