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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수출 증가세 지속되나, 세계 최대 소비재 수입국인 대미 수출은 지난 8월 4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 기사등록 2023-09-07 10:34:47
  • 수정 2023-09-07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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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세계 최대 소비재 수입국은 미국이다. UN Comtrade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해 말 기준으로 미국의 소비재 수입액은 8893억달러로 2위국인 EU(5341억달러)에 견주어 1.7배정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수입 품목을 보면 신발· 의류등 반내구성 소비재(26.7%), 의약품 등 비내구성 소비재(19.1%), 승객용자동차(18.6%) 등 식료품을 제외한 다양한 품목을 수입했다. 미국의 소비재 수입이 비중이 큰 전기차등 친 환경차 수입이 지속 늘어날까.



우리나라의 총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재 수출은 증가세다. 지난 상반기(23년 1~6월중) 소비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한 491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료 무역협회 참조)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까. 코로나 팬더믹이후 주요국의 소비재 수입이 점진적으로 늘어난 흐름 속 세계 최대 수입국인 대미 수출동향만 놓고보면 지난 8월 수출액은 89.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었다. 


올 4월 감소 전한 후 4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미국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등 침환경차 수입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대미 자동차 수출(+28.7%)이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단가가 높은 전기차등 친환경차  수출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다. . 일반 기계(7.7%),·무선통신수출도 두자릿 수 증가했다. 반면 제품가격 하락 흐름이 이어진 반도체와 석유제품등 수출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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