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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불확실성 속 미.중 디커플링등으로 중국의 수출 부진 영향받나. 최근 중국의 수출입 흐름은
  • 기사등록 2023-08-31 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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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 중 디커플링 속  중국의 교역이 산업내 무역 중심으로 고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 세계 5대 무역 강국 중 하나인 중국의 최근 교역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지난 해 중국의 수출입은 미국(17.7%)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7.0%)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세속 지정학적 리스크(미.중 갈등, 러-우 전쟁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입은 상반기에 이어 부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관세청(해관총서)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중국의 수출은 지난 5월 감소세(전년동기대비 4월 8.5% →5월 -7.5%))로 전환된이후 3개월 연속(6월 -12.4%→7월 -14.5%)  하락 폭을 확대했다. 


지난 7월 한달만 놓고보면  글로벌 IT 경기 회복세가 지연된 가운데 미·중 디커플링으로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섬유, 의복 등 대부분 주요 품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달 중국의 자동차(부품포함) 수출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우리나라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경쟁이 격화될까. 중국의 자동차 무역은 지난 해 전기차 수출호조(중 +638억달러 흑자 중 친환경차 비중 37.8% 차지)로 흑자전환했다. 


내수 자급형 전환 구조로의 전환흐름 속 미.중 디커플링으로 중국의 수입품이  얼마나 자국산으로 대체 되었을까. 미국,EU 등 주요국이 역내 공급망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제조기업의 동남아시아등 현지 생산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 올 1~7월 누계기준으로 무역수지는 489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한달만 놓고보면 전달(707억달러)보다 흑자폭이 소폭 늘어난 806억달러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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