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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중심 신산업정책 추진하고 있는 미국, 글로벌 제조업 지형 변화하나
  • 기사등록 2023-08-26 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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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미국이 신산업정책을 추진하면서 유럽등 주요국들도 이러한 흐름과 괘를 같이 하는 모습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첨단기술중심의 신산업 정책이 미국 제조업 경기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을까. 글로벌 제조업 지형 변화로 작용하고 있을까.


 미국이 자국 중심의 첨단산업 공급망을 구축을 위해 반도체 등 IT 산업에서  각종 보조금(향후 10년간 GDP대비 1.8 재정) 지원 정책을 내놓은 시점. 미국의 제조업은 일본등 대중 수출비중이 높은 여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을까. 미국 공금자협회(ISM) 자료를 보면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 경기선행지수I)는 46.4로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냇다. 한편 최근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속 미국 8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0.4로 전달(52.0)보다 낮아졌지만  경기 확장· 위축 기준점은 50을 웃도는 모습이다.  


첨단산업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EU도 자국 중심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시점. 미국내 친환경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 늘어나면서 글로벌 제조업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까. 블름버그 자료를 보면 최근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전체 글로벌 친환경 제조업 투자 중에서 배터리와 태양광에 대한 투자는 각각 57.7%, 30.3%를 차지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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