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있는 그린수소(green hydrogen), 그린수소 중심으로 전 세계 수소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향후 그린수소가 에너지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할까.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풍력·수력·태양광등)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분해(수전해, electrolysis)공정을 거쳐 생산( H2+O2)· 추출할 수 있다. 그린수소의 탄소 배출량( 1.2~3.9㎏/㎏H2)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블루수소(0.3~1.0㎏/㎏H2)보다 상당 수준 낮다.
그린수소 생산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세계 수소 생산시장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가는 모습이다. 국제에너지기구등 자료(IEA)를 보면 지난 2020년 이후 연평균 9%를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근 수소 생산원료중 천연가스를 사용한 그레이 수소생산 비중이 높은 가운데 그린 수소생산기술이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시스템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린수소 생산 비용이 지속 낮아질까. 그린수소 생산비용이 낮아지면 탄소 발생이 많은 철강, 석유화학등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부생수소(by-product hydrogen) 생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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