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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첫째 주말 4일 달러대비 원화환율 1309.8원 마감... 높은 원화가치 변동성지속되나.
  • 기사등록 2023-08-07 08:47:06
  • 수정 2023-08-07 08: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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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8월 들어 국제유가 오름세( 4일 ICE 브렌트유, 배럴당 86.24 달러, WTI 82.82 달러)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첫째주 마지막 거래인일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지난 7월말 종가기준 환율(1274.6원)에 견주어 35.20원 오른 1309.8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해말 원화가치(1달러=1264.5원)와 비교하면 3.5%약해진 수준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사우디 감산(7월.8월 100만 배럴 감산) 등 공급측 요인과 중국 및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세가 국제유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을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국제유가는 지난 7월이후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6월말 배럴당 76.1달러를 기록했던 두바이유(현물)는 8월 4일기준으로 배럴당 86.87달러까지 상승했다.


환율은 다른나라와의 교환비율로 한나라의 대외 구매력을 나타낸다. 수입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6월이후 글로벌 달러화 가치(DXY 기준 5월말 104.33 →6월말 102.91 →7월말 101.86)가 약세를 보인 시점. 이달들어 주요 6개국 통화에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가 101p내외를 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여전히 원화가치가 1300원대를 등락하는 가운데 높은 원화가치 변동성이 지속될까. 최근 달러당 원화 환율 흐름을 보면 지난 6월말 " 1달러= 1317원"대에 거래되던 원·달러 환율은 7월말 1274.6원으로 내려왔다. 8월 첫째 주 종가 기준으로 달러· 원화환율 움직임을 보면 7월 31일 1274.6원 →8월1일 1283.8원 →2일 1298.5원 →3일 1299.1원→4일 1309.8원을 기록했다.


한·미 금리 격차가 확대된 가운데, 여전히 국제유가 상승등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사그러지지 않는 시점, 최근 국내 경상수지는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원화가치 상·하방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8월에도 외국인 국내 투자자금 유입세가 지속되면서 외환시장 안정에 힘을 보탤까. 한은 ECOS 자료를 토대로 보면 지난 7월 외국인은 국내증권투자자금(+ 5264억원)과 채권자금(+6조6553억원 ) 모두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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