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도가 빨라지고 있을까. 미국의 반도체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등으로 반도체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한 대중 수출환경이 녹록치 않은 시점. 대미 수출액은 5개월 연속 90억달러를 웃도는 모습이다.
지난 7월 대미 수출액은 92.8억달러로 역대 7월 수출 1위를 기록한 지난해 7월에 견주어 8.1% 줄었다. 자동차,기계등 품목이 호조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석유제품은 제품가격 하락여파로 감소했다. 앞서 미국의 올해 교역현황(BEA참조)을 보면 전기대비 수출(1분기 +7.8%→2분기 -10.8%) 과 수입(2.0%→-7.8%)이 동반 축소 전환한 가운데 수출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난 모습이다.
대미 수출액이 대중국 수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을까. 지난 3월이후 5개월 연속 90억달러가 넘으면서 올 1~7월 누계기준으로 대미 수출액은 640달러대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대중국 수출액은 700달러 정도를 기록했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미 수출 비중이 지속 높아질까. 대미 수출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품목인 전기차, 2차전지, 태양광산업이 호황기를 지속나타낼까. 지난 7월1~25일 기준 전기차 양극재 수출은 각각 103%, 29.%대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