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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제품 중심 수출전환 흐름속 대 중국 무역수지 개선 지속되나.
  • 기사등록 2023-08-01 19:55:01
  • 수정 2023-08-01 2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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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5년간 (2018~2022년)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액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지난 해 6월이후 감소세다.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까. 대 중 무역 수지는 개선되었을까.


세계경제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시점. 최근 중국 경기흐름을 보면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중국의 경기회복세는 기대와 달리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3월 51.9 →4월 49.2)이후 4개월 연속( 5월 48.8 →6월 49.0 →7월 49.3) 경기 확장 ‥위축 기준치(50)를 밑돌고 있고, 2023년 6월 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2.4% 하락 하는 등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약화된 모습이다.


중국 당국이 내수 중심의 경기부양을 강조하는 시점. 대중국 수출품에 수입 중간재 투입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이 고부가제품으로 지속 전환될까. 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수지는 올해 3월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올해 3월 27.1억달러를 기록했던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폭은 축소흐름( 4월 -22.7억달러→5월 -22.7억달러 →6월 -13.0억달러)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7월 12.7억달러까지 줄었다.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두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하던 대중국 수출은 개선되었을까. 지난 7월 대중국 수출액은 99.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1% 감소했다. IT 업황부진등 중간재 수입수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출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보면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유화 제품의 단가하락세 속 더딘 중국의 산업생산 회복여파로 철강,무선통신등 수출 부진이 지속됐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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