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대외교역환경 불확실성속 올 2분기 들어 수출부진이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낸 시점, 21일 관세청발표 7월 1~20일 수출입통계(통관기준 잠정치)를 보면 조업일 수(5.5일 →5.5일)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7억달러로 지난해 7월 같은기간에 견주어 15.2% 줄었다. 한국의 대 중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을 중심으로 수출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은 312억달러로 1년전보다 15.2%(56.1억달러)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주요 수출품목별로 보면 대 미국.EU지역을 중심으로 승용차 수출 호조세가 이어졌다. 7월 중 같은기간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했다. 하지만 종래 수출 감소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35.4%)를 비롯해 석유제품(-48.7%) 수출 부진은 이어졌다. 10대주요 품목 중 승용차(전년동기대비 +27.9%)와 컴퓨터 주변기기(+16.8%)를 제외한 철강제품(-15.2%), 자동차부품(-1.2%), 선박(-2.3%), 무선통신기기(-13.5%), 정밀기기(-7.6%), 가전제품(-1.35)등 수출이 1년전보다 줄었다.
수입은 32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0%(126.8억달러) 줄었다. 전년동기대비 원유(-53.3%)· 가스(46.6%)·석탄(-48.3%) 등 에너지수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무역수지는 13.6억달러 적자를 기록햇다. 올 1월~7월20 누계기준 무역적자 폭은 278억달러로 늘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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