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올 여름 장마등으로 로 인해 날씨에 영향이 큰 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까. 19일 통계청 발표 '2023년 보리,마늘,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 통계를 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9만 7794만톤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1.1%(1042만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삭이 나오는 시기(출수기,4월 중순~5월 상순)에 잦은 호우로 작황이 부실하여 10∂ 당 생산량이 7.4%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겉보리 생산량(+42.6%)은 지난해 보다 늘었지만 쌀보리(-12.4%)와 맥주보리(-14.0%)는 두자릿수 감소했다.
한편 이날 같이 발표된 올 양파생산량은 117만2848톤으로 전년대비 1.9%(2만715톤) 감소했다.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채소가격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양파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등의 영향으로 재매면적이 줄면서 전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늘 생산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 마늘 생산량은 31만8220톤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은 16.7%(4만5461톤) 늘었다. 지난 21년 가격 상승세등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7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