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흐름 속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월평균기준 23년 4월 83.44 →5월 74.96 →6월 74.99달러/배럴)등 원자재 가격 상승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점. 지난 6월중 수입물가가 전달에 이어 가파른 내림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은행 발표 ' 월 수출입물가 통계'를 보면 6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는 직전월인 5월(전월대비 -3.1%)보다 낮은 -3.4%로 집계됐다. 한은은 매달 수출입 물가지수를 내놓고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지난 해 6월 물가지수에 견주어보면 15.7% 내린 수준이다.
품목별로보면 국제유가(두바이유 월평균기준)가 전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기축통화인 미 달러 대비 원화값(원달러 평균 환율: 23년 4월 1320.01원 →5월 1328.21원→6월 1296.71원)이 강세로 되돌림하면서 전달에 이어 광산품(전월대비 5월 -7.5%→6월 -2.8%) 과 석탄·및 석유제품(-6.3%→-10.1%) 물가를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컸다 광산품과 함께 원재료로 분류되는 농림수산품 물가( 5월 -1.8%→6월 -3.2%)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석탄및 석유제품외에 중간재 수입물가 흐름을 보면 화학제품(-2.9% →-5.2%), 1차금속제품(-1.8%→-3.7%), 기계및 장비(-0.7%→-3.6%)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0.4%→-2.4%)와 전기및 장비(0.3%→-2.8%) 품목은 내림세로 전환했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강세(6월 중 평균 환율 1296.71원:, 전월대비 2.4% 하락, 전년동월대비 1.5% 상승) 되돌림 흐름속 6월 중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2.8%했다. 전달(-1.3%)에 이은 2개월 연속 내림세다. 달러대비 원화값이 1300원 밑으로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4.9%), 1차금속제품(-3.6%) 등 대부분 수출제품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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