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공급(+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比 3.2%(전월비 0.1%↑)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0.2%)과 공업제품(4.3%), 서비스(3.2%), 전기·수도·가스(1.1%) 모두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2일 통계청 발표 ‘10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100)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기저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1년전보다 3.2% 상승했다. 전달(2.5%) 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10월 109.98)는 1년전보다 4.6% (전월비 0.1%↑) 올랐다. 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전월비 0.8%↑). 식품이외 물가는 6.1% 올랐다.(전월비 0.7% ↑)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10월 127.82)는 1년전보다 7.5% 하락했다 (전월비 6.5% ↓).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0.6%) , 신선과실(0.2%), 신선채소(0.2%) 모두 내렸다. 전월대비 6.5% 하락했다. 신선어개(0.6%), 신선과실(2.4%), 신선채소(13.5%) 하락했다.
상품물가는 1년전보다 3.2% (전월비 0.0%) 올랐다. 공업제품가격이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1월보다 4.3% (전월비 0.9%↑)올랐다. 석유류 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휘발유(26.5%), 경유(30.7%),자동차용LPG (27.2%) 가격은 1년전보다 두자릿수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10월보다 0.2%(전월비 3.5%↓)올랐다. 품목별로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달걀(33.3%), 돼지고기(12.2%), 수입쇠고기(17.7%),쌀(2.9%) 등이 올랐다. 전달만 놓고보면 수입쇠고기(6.5%), 국산쇠고기(2.0%), 닭고기(2.7%), 양파(3.8%), 전복(4.2%), 포도(2.9%)등이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1년전보다 3.2%(전월비 0.2%↑) 상승했다. 1년전보다 개인(2.7%)·휴대전화료(25.5%)등 공공(5.4%)서비스, 집세(1.8%) 물가 모두 올랐다. 전달만 놓고보면 개인서비스(0.3%) 물가는 오른 반면 공공서비스 (-0.1%) 물가는 내렸다. 집세는 0.2% 올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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