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공급(+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진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比 2.5%(전월비 0.5%↑)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3.7%)과 공업제품(3.4%) 등을 중심으로한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6일 통계청 발표 ‘9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2015=100)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기저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1년전보다 2.5% 상승했다. 전달(2.6%)과 비교하면 0.1% 포인트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전보다 3.1% (전월비 1.0%↑) 올랐다. 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전월비 1.3%↑). 식품이외 물가는 3.2% 올랐다.(전월비 3.2% ↑)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전보다 2.5% 하락했다 (전월비 5.9% ↑).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1.0%) 와 신선과실(8.3%)가 오른반면 신선채소는 12.3% 내렸다.
상품물가는 1년전보다 3.2% (전월비 1.3%↑) 올랐다. 농축산물과 공업제품가격이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9월보다 3.7%(전월비 3.4%)올랐다. 품목별로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달걀(43.4%), 돼지고기(16.4%),쌀(10.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달만 놓고보면 호박(78.4%), 파프리카(59.4%), 상추(36.7%),토마토(32.7%)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9월보다 3.4% (전월비 0.1%↑)올랐다. 석유류 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휘발유(21.0%), 경유(23.8%),자동차용LPG (27.7%) 가격은 1년전보다 두자릿수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1년전보다 1.9%(전월비 0.1%↓) 상승했다. 전달만 놓고보면 개인(-0.3%)·공공(-0.1%)서비스 물가 모두 내렸다. 1년전보다 개인서비스는 2.7%, 공공서비스는 0.1% 상승했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1.7%(전월비 0.2%↑) 올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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