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여파등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화된 흐름이다. 21일 OECD 9월 중간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은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pandemic)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최근 우리나라 고용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을까.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세는 유지되는 흐름이다. 이달 15일 통계청발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국내 15세이상 취업자수는 전월(27만648명)과 비슷한 2760만 3000명(고용률 61.2%)으로 집계됐다. 1년전보다 51만8000명 증가했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4월(65만2000명)이후 4개월 연속 둔화된 모습이다. 8월 계절조정 고용률(15세이상)은 60.7%로 전년동월(2020년8월 60.0%)대비 0.7%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4만3000명)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만7000명) 증가세가 유지됐다. 건설업(12만3천명)과 운수 및 창고업(10만7천명)도 늘었다. 코로나19 위기는 산업별로 보면 대면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종에서 고용충격이 컸다.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8월 대면 서비스 업종인 도매 및 소매 취업자(-11만3000명) 수는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3만8천명), 제조업(-7만6천명),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4만3천명)도 감소했다. 8월 실업률은 잠재적인 구직자가 줄어든 가운데 2.6%(계절조정실업률 2.8%)를 기록했다. 8월 비 경제활동인구는 167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6천명(0.6%) 감소했다. 30대 (1만9천명,6.3%)와 60대이상 (2만3천명)에서 증가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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