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공급(+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확대되는 흐름 속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比 2.6%(전월비 0.6%↑)를 기록했다. 농축산물 가격 등을 중심으로한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2일 통계청 발표 ‘8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100)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기저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작년 8월 대비 2.6%(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4% (전월비 0.8%↑) 올랐다. 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전월비 1.7%↑). 식품이외 물가는 3.0% 올랐다.(전월비 0.3% ↑)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전월비 7.2% ↑).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1.2%), 신선채소(11.6%), 신선과실(27.3%) 상승했다.
상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전월비 1.0%↑) 상승했다. 농축산물과 공업제품가격이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8월보다 3.9%(전월비 3.9%)올랐다. 품목별로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달걀(54.6%), 수박(38.1%),시금치(35.5%), 고춧가루(26.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달만 놓고보면 시금치(97.7%), 수박(24.2%), 배추(26.5%), 포도(22.3%)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8월보다 3.2% (전월비 0.4%↑)올랐다. 석유류 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휘발유는 전년동월대비 20.8%(전월비1.3%↑), 경유는 23.5%(전월비 1.4%↑),자동차용LPG 25.3%(전월비 5.2%)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7%(전월비 0.3%↑) 상승했다. 지난달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개인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2.7%(전월비 0.5%↑) 오른 반면 공공서비스는 0.7%(전월비 0.0%) 하락했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1.6%(전월비 0.2%↑) 올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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