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최근 농축산물가격등 공급측 물가상승압력이 확대한 가운데 이달 들어 국내 쌀가격은 완만한 우하향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30일 기준 쌀(20kg)의 도매가격(평균)은 5만8780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 가격(5만9260)보다 480원(0.27%)내렸다. 1년전 가격인 5만0340원보다 8440원(16.76%) 상승했다. 국내 쌀 가격은 지난해 9월 5만원대를 넘어선 후 지속 오름세를 보여 지난달 쌀 가격은 1년전보다 20%넘게 올랐다. 지난해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인 여름 긴 장마와 태풍등 여파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올해 쌀 생산량이 늘어날까. 30일 통계청 발표 “2021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2477ha로 지난해 보다 0.8% 증가했다. 국내 벼재배면적(2011년 85만3823ha → 2020년 72만 6432ha)은 최근 10년간 지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쌀가격(20kg 도매연평균 2017년 3만3569원→2020년 4만9872원)은 지난 2017년 이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times.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6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