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최근 국제 곡물(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졌을까.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3일(현지시간) 옥수수 선물가격은 부셀 당 543센트에 거래됐다(koreapeds 참조). 우하향 흐름 속6월 고점(4일 683센트/부셀) 대비 20.5% 하락했다. 미국,러시아의 폭염과 브라질의 옥수수 공급 불확실성이 국제 옥수수가격 상방요인으로 작용할까. 일각에서는 올 브라질 이모작 옥수수 생산량은 늦은 수확(지난주 30% 진행)에 따른 서리피해 증가로 지난해보다 1600만톤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CME(CBOT) 소맥(밀)가격은 부셀당 684센트를 기록했다. 6월 고점(4일 688센트/부셀) 대비 0.58% 하락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7월 마지막 주, 국내 농산물 가격(채소)은 어떤 흐름일까. 더위에 약한 시금치등 엽채류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26일 한국 농산물유통공사(aT) 유통정보자료(KAMIS)에 따르면 시금치 도매가격(4kg)은 한달 전 가격보다 80% 오른 3만5420원에 거래됐다. 얼간이 배추와 깻잎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얼간이 배추(4kg)는 한달전 보다 36% 오른 1만1380원에, 깻잎(2kg)은 23.2% 오른 2만240원에 거래됐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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