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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격 오름세, 1년전 가격比 22% 상승… 채소류 중 양파가격은 하락세
  • 기사등록 2021-07-19 22:57:48
  • 수정 2021-07-19 2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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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애그플레이션(농산물발 인플레이션)가능성은 낮아졌을까. 지표물가가 우상향 흐름( 2분기 근원물가상승률1.1%)을 지속 하는 가운데 국내 쌀가격은 1년전 가격보다 20% 넘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자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쌀(20kg)의 도매가격은 59060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 가격(58900)보다 160(0.27%), 1년전 가격인 48420원보다 10640(21.97%) 상승했다. 국내 쌀 가격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인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태풍등 여파로 지난해 95만원대를 넘어선 후 지속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체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0%를 기록했다.  장한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체감물가 상승률은 지표물가보다 0.2%~0.6%포인트 높았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는 지속되는 모습일까. 밥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채소인 마늘 가격은 최근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자료에 따르면 도매가격기준으로 이날 깐마늘(남도20kg)가격은 한달전 가격(145000)보다 19000원 오른 164000원을 기록했다. 올 연초 마늘가격과 함께 급격히 뛰었던 양파가격은 우하향 흐름을 보였다. 이날 양파가격(도매)은 한달전 가격(14980)보다 520원 오른 14460원을 기록했다. 1년전 가격(15550)보다 1090원 내린 수준이다. 1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마늘 생산량(추정)은 지난해 보다 15.1% 감소한 54900톤으로 집계됐다. 재배면적은 21999ha로 지난해보다 13.3% 줄었다. 양파 생산량은 1576756톤으로 지난해 보다 35.0%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18461ha로 지난해보다 25.8% 늘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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