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국내 경기 회복세 속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등이 물가상승률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있을까.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 상승폭은 축소했다.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2.4% 상승했다. 지난해 6월보다 전기․ 수도․ 가스는 하락(-4.8%)했으나, 공업제품(2.1%), 농축산물(10.4%), 서비스(1.6%)는 상승했다.
2일 통계청 발표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100)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기저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작년 6월 대비 2.4%(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0% (전월비 0.0%) 올랐다. 지난해 7월이후 가파른 상승 폭을 보인 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전월비 0.4% 하락) 식품이외 물가는 2.2% 올랐다.(전월비 0.3% 상승)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3% 상승했다 (전월비 5.1% 하락).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0.5%), 신선채소(6.8%), 신선과실(6.2%) 하락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신선어개(0.7%), 신선채소(5.6%), 신선과실(6.2%) 모두 내렸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0.4% 상승했다.(전월비 2.0%하락). 품목별로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배추(-19.8%),양파(-15.2%), 감자(-11.1%)가 큰 폭으로 내린반면 달걀(54.9%),쌀(13.7%)돼지고기(6.2%)등이 올랐다. 공업제품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7% 올랐다(전월비0.2%상승). 하위 품목을 보면 휴대전화기(-8.3%), 쇼파(-7.8%),세탁기(-8.7%)등 가격이 내렸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휘발유(19.8%)와 경유(22.4%),자동차용 LPG(17.2%) 가격은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대비 4.8% 하락했다(전월비 0.0%). 서비스업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6% 올랐다(전월비0.1%상승). 지난해와 비교해 집세(1.4%)와 개인서비스(2.5%) 오른반면 공공서비스(-0.6%)는 하락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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