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이달 9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탄소 중립위원회’ 가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관련업계의 2050 탄소중립을 논의하기위해 꾸려진 민관 협의체이다. 민간에선 반도체협회, 디스플레이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등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는 ‘온실가스 배출 제어기술․ 친환경 공정가스 대체전환 기술 개발 등과 국제공조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산자부 자료참조)
미국 바이든 신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저탄소(Carbon neutral)시대의 도래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 산업 수요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에는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아보인다. 민간주도(private initiative)의 기술혁신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래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시장 개입이 점차 줄어들까.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기후변화 정책 시행에 따른 민간 부문의 새로운 저탄소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이 가속화 될 경우 이와 관련한 정부의 지원과 시장개입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중립을 향한 기후변화 정책 설계의 핵심 축은 △ 과학에 근거한 시장 기반 정책과 △ 저탄소 기술혁신에 대한 제도적 지원으로 풀이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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