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일미용이 어떻게 매너와 에티켓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였나 - 기고) 네일미용의 역사, 변신성 네일아티스트
  • 기사등록 2015-02-01 09:33:09
  • 수정 2015-03-22 20:12:52
기사수정


                                         ( 네일아티스트)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동물과 같이 손톱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무기로 사용되어졌거나 생활수단이었으며 역사적 고증에 따르면, 네일아트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집트인들은 사치스러운 화장과 옷에서도 느껴지듯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네일미용사는 손, 발 관리사 즉 손과 발의 미용을 담당하는 전문관리사를 말하고 미국에서는 매니큐어리스트라고 하여 지금까지 5천년에 걸쳐 변화되어왔다.

 

  매니큐어(Manicure)란 라티어마누스(Manus/손)와 큐라(cure/손질)에서 유래한 단어이고 손톱의 모양 정리, 큐티클(cuticle)정리, 칼라링(coloring)등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변화를 걸쳐온 네일의 역사는 이미 BC 3000년경 이집트와 중국 상류층에서부터 손톱관리가 시작된 것으로 문헌에서는 전해지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손톱의 색깔이 신분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으로 관목에서 추출한 헤나로 손톱을 물들였다.

 

  왕족은 진한 적색을 칠했고 계급이 낮을수록 옅은 색상을 칠했다. 중국에서도 역시 특권층의 신분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밀랍 계란의 흰자위, 아교,아라비아 고무를 섞어서 손톱에 색상을 칠했다. BC 600년에 중국 왕실에서는 금색 옷을 입고 손에 은색을 칠했으며, 15세기의 명나라 왕조의 지배자들은 손톱에 빨강과 검은색을 칠했다. 이처럼 고대 이집트, 중국에선 손톱에 붉은 물을 들이게된 이유는 여러 사연이 있다.

 

 계급과 신분의 차이가 그 대표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건강미와 주술적 의미를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사용을 했다. 네일아트는 인간이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되어 가는 시대에 계급형성이 되어 보다 우월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복식문화로 변화되어 왔으며 이를 시작으로 귀족들의 점유물이 되었고 현재에 이르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환경, 문화가 변화됨으로 인해 손톱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톱으로 관리하려는 미용의 개념을 넘어 매너와 에티켓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sabarotimes.com/news/view.php?idx=5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  기사 이미지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