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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KDI 청년 채용 1년내 10만명 이상 감소 우려…청년 일자리 창출대책 강조
  • 기사등록 2020-05-08 13: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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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 2분기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하면 청년 채용이 1년내 10만 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달 펴낸 연구보고서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제언에서 이같이 코로나19 충격으로인한 청년 고용난을 우려했다. 올해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으로 청년 고용률은 가파른 우하향흐름을 나타냈다. 통계청(경제활동인구조사)자료에 따르면 올 2월과 3월의 청년고용률은 계절조정 기준으로 1월 대비 0.9%p, 2.6%p 하락했다.

 

청년층(15~29) 고용률은 지난해 4분기에 양적인 개선 흐름을 나타내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청년 고용률은 1분기 42.9%에서 4분기 44.1% 로 매분기 증가헸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청년 고용 흐름과 관련해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20대 인구의 비중 증가로 인한 착시현상에 주목해 지난해 3분기까지도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계속된 것으로 판단했다. 보고서는 연령별성별 인구 비중을 감안해 다시 분석해 청년고용률이 2016년 말부터 올 1분기까지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청년고용률은 42.6%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고용 회복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았다. 현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채용을 늘리고 IT를 비롯한 향후 유망 분양의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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