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하얀꽃, 노란꽃, 빨간꽃등 여러가지 색깔의 꽃들이 피었다. 꽃을 보는 순간 얼굴이 꽃처럼 환하게 펴지는 기분이다. 지나가던 구름도 미소짓는 듯하다. 나는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꽃과 나무를 좋아한다. 세월은 몸을 늙게 해도 마음의 감정은 늙지 않아 다행이다. 언덕 길을 오르는 데 떨어진 벚꽃잎 사이로 진달래가 화사한 분홍을 한아름 펴놓았다. 초록잎 피어나는 나뭇가지 사이로 벚곷잎 우화하며 날아간다. '스스로 그러한' 대자연과 조화로운 호흡을 해본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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