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지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을까. 올 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후변화가 화두로 논의된다. 새해들어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EU를 최초의 탄소 중립대륙으로 만들겠다는 ‘유럽 그린딜’을 발표했다.
올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가 주요 주제로 테이블위에 올려진다. 세계 온실가스(greenhouse gas) 배출은 매년 1.5% 증가하는 추세다. WEF에 따르면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2050년까지 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배출을 ‘제로(net-zero emission)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된다.
새해들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럽연합(EU)의 투자계획도 나왔다. 최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취임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유럽 그린딜’ 이행을 위해 2050년까지 10년에 걸쳐 1조유로(1290조원정도)를 투자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탄소배출량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유럽그린딜을 이행한다. 폴란드 등 석탄의존도가 높은 동유럽국가에 대해서는 EU자금지원을 통해 갈등을 줄여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 탄소 배출량이 매년 3~5% 감소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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