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인성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결선대회에서 손예지(문산여고2)학생이 스피치 부문 장원을 수상하였고 ‘화개장터’팀 김창영(영암중3)학생과 조현주(효성여고2)학생이 토론부문 장원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개회사 및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인성’에 관한 개성 가득한 5분 자유스피치와 「인성교육진훙법안」에 관한 열띤 찬반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 깊이 자리한 뿌리 깊은 병을 치유하는 길은 인의예지에 기초한 인간존중, 인성의 회복에 있다”고 말하고 “오늘 열리는 대회가 인성회복을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범국민적인 인성회복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선대회는 지난 9월에 시작된 동영상 접수와 예비심사, 10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된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피치부문 12명, 토론부문 16명의 학생들이 참여 하였다.  학생들은 결선대회에서  타인을 감동시키는 공감스피치와 타인을 배려하는 공감토론을 선보여 이날 참석한 가족, 친구 그리고 참관객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국회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손녀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디'고 말하였다.

장 혜 린 기자 sisabarotime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