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새벽 산책길. ‘나는 당신의 꽃이 될래요’ 가수 장윤정의 노래가 들린다. 에어로빅 강사의 흥을 돋우는 목소리에 새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몸놀림이 가볍다. 호기심 많은 우리집 반려견 뽀리는 자리에 앉아 꼬리를 흔들며 지켜본다.
즐거워 즐거워 괜시리 절로 웃음이 날때가 있다. 바로 지금도 그렇다. 한때 삶의 어둡고 긴 밤길에서도 행복은 늘 가까이 있었다. '물처럼 공기처럼 소중한 가족'들이 손을 잡고 지나긴다. 지나가는 산책길목에 무궁화꽃이 활짝피었다. 늘 푸른 하늘같은 마음으로 계절의 향기를 전하는 듯하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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