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보낸 나무들이 강한 생명의 향기를 내뿜는다. 소나무에 핀 솔잎은 꿋꿋함,아름다움,푸름을 사람들에게 베푼다.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은 봄노래를 부른다.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 경이로움이 든다. 우리집 반려견 뽀리와 산책으로 언제부턴가 내 삶의 공간에 나무들이 들어왔다. 건강을 도와주는 나무들의 헌신에 “고맙다”라는 말을 보낸다.
나무들이 어떻게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생명을 유지하는 지 유심히 살펴보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나무가 무성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200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케냐사람 왕가라 마타이(Wangari Muta Maathai) 여사의 말이 생각난다. 그녀는 생전 4천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심어 ‘나무들의 어머니’로 불리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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