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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과 변화 많은 역사를 간직한 한반도…임시정부와 파란눈의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의미
  • 기사등록 2019-02-22 13:14:44
  • 수정 2019-02-22 1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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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한반도는 수많은 외세의 침입, 일제강점기의 수모, 해방 후 좌우익의 갈등, 6.25 전쟁, 4.195.16 혁명, 수많은 군사독재의 저항운동과 그 강제진압, 광주민주화운동 등 커다란 변화를 거듭했다.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다. 굴곡과 변화 많은 한반도 역사 중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파란눈의 독립운동가들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반추해 본다.

 

 

임시정부를 바탕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은 한국의 독립을 이끌었다.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다. 올해부터 임시정부 수립일은 411일로 수정된다. 국가보훈처가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정부가 받아들였다. 앞서 198912월 정부는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에서 작성한 자료를 근거로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413일로 제정했다.

 

 

한국의 독립운동에는 파란눈의 외국인들도 힘을 보탰다. ’파란눈의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려당시 한국의 피해상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외국인 최초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파란 눈의 독립운동가가 있다. 바로 캐나다 출신 수의사였던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다. 그는 1919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운동 현장을 사진에 담아 기록했으며 화성 제암리 교회 학살사건 등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보도해 당시 한국의 심각한 상황을 알렸다. 국적을 떠나 인도주의로 한민족을 보듬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의료·교육 발전에도 기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지하1)에서 열리는 파란눈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와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주최한다. 일제강점기 한국 독립운동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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